[제목 : 국제금융 시장과 미국증시 그리고 복잡계]
코로나 19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특히 한국증시는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연일 상승중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장을 맞이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증시상황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경제뉴스나 기사들을 자주 접해야하는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국제금융시장과 미국증시에 대해 알아보고 복잡계를 이해한 후 분석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국제금융 시장이란?국제금융시장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번째는 외환시장이고, 두번째는 자본시장입니다. 먼저 외환시장은 쉽게 말해 달러같은 통화(돈)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에요. 환율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환율은 말 그대로 화폐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1달러당 1000원이었던 환율이 1200원으로 올랐다는건 그만큼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죠. 이렇게 변동되는 환율을 이용해서 환차익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자본시장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본시장은 채권/주식 등 금융상품 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랍니다. 대표적으로 코스피지수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코스피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지수화 한것으로 1980년 1월 4일을 100포인트로 잡아 현재 시점의 주가 수준을 나타낸 지표랍니다. 즉, 국내 종합주가지수 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2. 왜 미국 증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건가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약 7조 5천억 달러 이상의 돈이 미국증권시장에 몰려있어요. 물론 중국자본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하고 있죠. 게다가 기축통화국으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날때마다 금 대신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증가한답니다. 또한 셰일가스 혁명으로 인해 에너지 자급률이 높아졌고, 이로인해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되어 무역적자폭이 감소했어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법인세 인하등 친기업 정책 덕분에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죠.
3. 미국증시 어떻게 구분되어 있나요?
먼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우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 종목을 표본으로 하여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1896년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장인 찰스 다우가 처음 창안했다고 해요. 참고로 Dow 라는 이름은 설립자인 찰스 다우의 이름에서 따온거랍니다. S&P 500 지수 Standard & Poor's 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공업주 400종목, 운수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 총 500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벤처 및 중소기업 중심의 장외시장으로써 197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되었어요. 주로 컴퓨터 관련 업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등 유명 IT 회사들이 포진해있답니다.
4. 복잡계란 무엇인가요?
복잡계란 단순하게 정의하면 수많은 변수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리학에서의 카오스 이론과도 유사한데요, 혼돈 속에서도 일정한 규칙성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복잡계이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사회과학분야에서는 네트워크 과학 이라는 학문으로 발전하였고, 자연과학분야에서는 진화생물학, 시스템 생물학 같은 학문의 기반이 되고있다고 하네요.
4.1 복잡계를 통해 바라보는 미국증시와 산업분류
우리가 단순하게 바라봐온 미국증시와 산업분류는 아래와 같은 그림을 띄고 있을 겁니다. 보통은 수익율이 높은 S&P500 지수를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됩니다. 통신서비스, 소비자 주요상품, 소비자 기호상품,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등등 다양한 산업분류군은 서로 복잡한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고, 상대적인 영향력인 끼친다는 이론이 복잡계 이론의 바탕입니다.
예시) 코로나 창궐했을 시기를 떠올려봅시다. 그 시기 1번(코로나 ▶ 헬스케어), 2번(코로나 ▶ 금융시장의 폭락 ▶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책 실현) 등 코로나 이슈로 부터 산업, 코로나 이슈로부터 산업 그리고 정책까지 다양한 분류군과의 복잡한 이해관계라 진행되는 점을 머릿속으로 그리셨을 겁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 쉽게 복잡계 이론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1+1 =2 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복잡계이론을 통하면 1+1+1=? 어떤 수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초래하고 있는 점을 뜻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국제금융시장과 미국증시 그리고 복잡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이제 뉴스기사를 보시거나, 기업가치 분석을 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기업가치 분석에서 활용되는 암묵지와 형식지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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