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76입니다.
셰브론!? 쉐브론?! 여러분들은 이름을 어떻게 부르시나요? 요새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번 기업"이라고 부르더라고요,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주식 "에너지주" 셰브론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해요~
우선, 미국에 여행을 가보신 분 혹은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이 라면, 셰브론 로고를 참 많이 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배당귀족주 셰브론은 미국에서 GS칼텍스, S-oil 보다 엄청나게 많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요.
미국의 엄청난 에너지주! 기름의 황제! 셰브론을 함께 알아봐요!
"기름이 미래다"
미국 배당주, 배당귀족주, 배당성장주 하면 참 많은 주식들이 있는데요. "왜 셰브론이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이고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어요.
이 모든 상황을 헷지(쉽게 "보완")하기 위해서는인플레이션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종목들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내 자산을 지켜줄 주식들을 모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셰브론 (Chevron, CVX) 사업분석
미국 배당주, 배당귀족주 셰브론(Chevron, CVX)은 기름,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셰브론은 2021년 31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였으며, 총자산은 2395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10월 31일 기준, 113억 배럴의 순석유 매장량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1556억 달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것만 봐도 "하느님 보다 돈을 더 번 기업"이라고 할만하겠지요?
또한, 셰브론은 6개의 대표적인 과제 수행 목표를 아래와 같이 밝혔는데요.
1. 배당금 상향 / 2. 대차대조표 강화 / 3. 미래 현금흐름(FCF)을 위한 재투자 / 4. 초과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 / 5. 탄소배출 비용 효과적으로 낮추기 / 6. 성장하는 저탄소 산업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만 봐도 셰브론이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 추진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 대한 느낌이(?) 오고 있지 않나요.
셰브론 (Chevron, CVX) 주가 및 배당금
배당귀족주이자 배당성장주, 셰브론은 2022년 10월 28일(금) 기준, 180.90달러(256,154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 1416.00원 = 1달러)
10년간 70.92% 올랐으며, 장기간 우상향 해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기업성장과 함께 일정 수익분을 배당금을 꾸준하게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 셰브론은 35년간 배당성장을 이뤄온 배당귀족주*로서 현재 주가(180.90달러) 기준 시가배당률은 3.14%(5.68달러)**입니다.
- 셰브론은 2월, 5월, 8월, 11월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에이 뭐야.. 10년간 70.92% 밖에 안 올랐어(?)"라고 할 수 있으시겠지만 + 조금 작은 배당금이 있습니다.)
* 배당성장을 35년 연속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 * 배당소득세(15.4%) 적용 전의 시가배당률입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는 주식에 있어 3차원적인 생각을 해야 됩니다.
(매우 중요) 주식투자에서 1차원적 생각은 주가 상승만 생각, 2차원적 생각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3차원적 생각은 주가 상승, 배당금, 배당금의 성장 : 우리는 3차원적 생각을 하면서 주식을 바라봐야 됩니다. "배당이 미래다."
셰브론 (Chevron, CVX) 재무제표
배당귀족주이자 배당성장주 셰브론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먼저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TTM(직전 12개월 합산)과 2021년 12월 재무제표의 총이익 그리고 영업이익의 증가율이 보이시나요?
총이익은 66,234에서 88,972!!! / 영업이익은 15,860에서 36,914!!!
엄청난 퀀텀점프... 이게 인플레이션을 헷지 하는 에너지주의 참된 모습이라 가르쳐주고 있는 재무제표 같습니다.
셰브론 (Chevron, CVX) 가치평가
EPS, PER, PBR 순으로 가치평가에 앞서서, 먼저 우리는 이것들이 무엇인지, 왜 이것을 봐야 되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그 대가로 매출을 올립니다.
또한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아서 회사를 성장시키고 성장한 회사는 더 큰돈을 벌어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회사의 근간이 되는 '주식'과 '수익'을 기준으로 비율을 분석하여 가치평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EPS (Earning per Share) = 순이익 / 유통주식수 = 1개의 주식 당 수익의 비율
- - 1개의 주식이 얼마의 이익을 만들어 왔는지 확인
-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 / EPS = 1개의 주식 당 순이익의 비율
- - 1개의 주식 당 순이익이 몇 배가 되는지 확인
- PBR* (Price to Book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 1개의 주식 당 자산가치의 비율
- PBR이 1이면 회사의 재산을 전부 처분했을 때 딱 그 당시 주가의 투자금만큼만 회수할 수 있다.
*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기업이 속한 시장여건 변화, 실적 반영 여부, 회사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여건이 반영되어, 잘못 매수하시다가는 '밸류 트랩'(낮은 PER, 낮은 PER 주식 샀는데 가격이 안 올라가는 현상)에 걸리게 됩니다.
자 이제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EPS, PER, PBR 지표를 사용하여 셰브론의 가치를 평가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셰브론의 가치를 평가하자면, 2020년 엄청나게 힘들어서 마이너스 EPS를 기록했지만, 추후 인플레이션에 힘입어 2021년에 단숨에 EPS 8.22 불 탈환 및 점차 투자도 늘려가 PBR 2.5까지 왔습니다. 다시 탄력을 받은 느낌과 함께 TTM(직년 12개월 합산)을 보자면.. 엄청납니다. EPS가 2021년 대비 "묻고 더블로 가"입니다.2022년 4월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주식, 배당귀족주 답게 연방준비제도의 굵은 금리인상 정책을 비웃는 듯한 "EPS 예상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에 수혜 혹은 타격을 받는 에너지 주식인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 TTM(직전 12개월) : PER - / PBR - / EPS 17.37
- 2021년 : PER 21.89 / PBR 2.5 / EPS 8.22
- 2020년 : PER 85.80 / PBR 1.86 / EPS -1.25
이상으로 셰브론에 대한 사업분석 & 기업분석 & 가치평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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